오늘 뭐해먹지?

가지찜 무침

조일월 2022. 8. 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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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어머니께서 따다 주시는

가지로 가지냉국, 가지부침, 가지 탕수, 가지볶음 등

여러 반찬들을 해 먹어서 참 좋았습니다.

가지냉국을 하려고

가지를 무치다가 맛을 보았는데

그 맛 그대로

가지나물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아침에는 가지찜 무침을 해 보았습니다.

재료 : 가지 3개, 진간장5스푼, 

파, 마늘, 청양3개, 홍고추 3개, 깨소금, 참기름

매실액 1스푼, 식초 1스푼(스푼은 밥숟가락)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10분정도 찝니다.

가지가 적당히 두툼한 것이 

삼삼 달큰하고 맛있습니다.

가지가 쪄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가지가 다 익으면 꺼내어

준비한 양념에

깨소금, 매실액, 식초, 참기름, 간장, 깨소금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참깨가 몸에 그렇게 좋다는데

그냥 먹으면 소화가 안된다고

딸이 하는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는

꼭 참깨를 갈아서 쓰는데

훨씬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가지가 익으면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데

짜지 않고 그냥 무치는 게 훨씬 단 맛이 납니다.

매실액과 식초가 들어가서

살짝 달큰 상큼한 맛이 납니다.

입 맛 까다로우신 어머니께서

오늘 가지 맛있게 잘 되었다고

칭찬에 인색하신 분이

칭찬을 다 하셨네요~~

가지는 많고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

고민되실 때

한 번 해 드셔 보셔요~~

오늘 저녁 가지찜 무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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