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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어머니께서 따다 주시는
가지로 가지냉국, 가지부침, 가지 탕수, 가지볶음 등
여러 반찬들을 해 먹어서 참 좋았습니다.
가지냉국을 하려고
가지를 무치다가 맛을 보았는데
그 맛 그대로
가지나물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아침에는 가지찜 무침을 해 보았습니다.
재료 : 가지 3개, 진간장5스푼,
파, 마늘, 청양3개, 홍고추 3개, 깨소금, 참기름
매실액 1스푼, 식초 1스푼(스푼은 밥숟가락)
가지가 적당히 두툼한 것이
삼삼 달큰하고 맛있습니다.
가지가 쪄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가지가 다 익으면 꺼내어
준비한 양념에
깨소금, 매실액, 식초, 참기름, 간장, 깨소금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참깨가 몸에 그렇게 좋다는데
그냥 먹으면 소화가 안된다고
딸이 하는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는
꼭 참깨를 갈아서 쓰는데
훨씬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가지가 익으면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데
짜지 않고 그냥 무치는 게 훨씬 단 맛이 납니다.
매실액과 식초가 들어가서
살짝 달큰 상큼한 맛이 납니다.
입 맛 까다로우신 어머니께서
오늘 가지 맛있게 잘 되었다고
칭찬에 인색하신 분이
칭찬을 다 하셨네요~~
가지는 많고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
고민되실 때
한 번 해 드셔 보셔요~~
오늘 저녁 가지찜 무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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