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씨책가방 청주지점 13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 로버트 존슨 / 옮긴이 고혜경

책 읽어주는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동생이 유튜브에서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를 소개한 것을 보았는데 홀씨 책가방 청주지점 책장에서 바로 그 책을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워서 발견 즉시 구매를 했다. 그림자, 새로운 삶의 가능성 「심리학자 칼 융이 제일 좋아했다고 알려진 이야기다. 지구상 어디엔가 장인의 샘이 있고 그곳에서 생명의 물이 솟아난다. 물길을 내기 위해 특별히 애를 쓰지 않아도 물은 어딘가로 흐른다. 순수하고 청정한 이 물은 마신 사람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북돋아주어서 힘을 얻게 해 준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듯이 사람들은 이런 낙원 같은 생태를 그대로 놔두지 못한다. 곧 샘 둘레에 울타리를 치고 안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에게 입장료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샘 근방의 땅에 대해서 소유권을 ..

홀씨 청주지점에 꽤 괜찮은 가방 기증 되었어요!

1년이면 몇 번씩 쓸만한 물건 있을 때마다 기증해 주시는 홀씨책가방 청주지점 후원자님께서 꽤 좋은 가방을 3점 기증해 주셨습니다. 2월 한 달동안 청주에서 주인이 안 나타나시면 서울 홀씨 본부로 보내려고 합니다. 오셔서 보시고 찜 해가시면 좋은 물건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아울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시게 됩니다. 언제든 망설이지 마시고 놀러 오세요. 그리고 혹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쓸만한 물건 안쓰시는 것 있으시면 언제든 망설이지 마시고 기증해 주세요. 아주 요긴하게 잘 활용하겠습니다. 문의 010-8801-5462 홀씨책가방 청주지점 지기

연두나비

할머니가 72칸 모종판에 배추씨를 한 알 한 알 심었다. 날개가 포르르 돋았다 겨울 향해 날아갈 연두나비 담장 아래 나온 부추, 길게 자랐다 흙 속 지렁이 놀라지 않게 흙 속 뿌리 쪼그라들지 않게 엄마는 땅을 세 번 톡.톡.톡 두드리고 부추 밑동 땅속까지 쓱싹 베고 나면 칼에 베인 흙 가지런히 덮은다 해마다 태어나는 담장 부추 이쁜 후배가 동시집을 출간했다고 홀씨 책가방 청주지점에 10권을 기증해 주었습니다. 동시집 제목도 책 표지도 예쁜데 시집 안에 그려진 삽화들이 모두 작가가 직접 그린 것이랍니다. 작가는 동시집이라서 어린이들에게 읽게 하고 싶다고 했지만 저는 부모들이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부모들이 를 읽고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서 아이들에게 그런 정서를 물려주면 좋겠습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