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별미 2

도루묵조림

동해 사시는 시이모님께서 겨울에 도루묵을 사서 살짝 말린것 보내주셔서 졸여 보았어요. 재료 : 반건조도루묵20마리. 식용류 약간 양념장 : 다진마늘1스푼. 대파1대(3~4센티크기로). 고추가루2스푼. 진간장 6~7스푼. 소주2스푼 올리고당 적당. 물1컵(180미리정도). 양념장 맛이 살짝 간간하게 ~ (졸이면 짭짤해 집니다) 1. 말린 도루묵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2. 남비에 도루묵과 식용류를 두루고 살짝 들들 볶다가 준비한 양념을 넣어 줍니다. 준비한 재료 넣고 자박하게 졸여요. 불이 너무 세면 금방 졸아붙으니 자주 뚜껑 열어보면서 섞어주세요. 3. 국물이 자작하게 졸으면 맛을 보고 부족한 것 있으면 취향에 맞게 맛을 조절합니다. 4, 접시에 예쁘게 담고 깨 뿌려요. 은근 밥도둑입니다. 가족들 모두 맛..

가자미식해 겨울철에 꼭 한 번은 먹어야지!

예전에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식해 생각이 나서 몇 년전부터 겨울이면 꼭 한번씩 해 먹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가정 사정이 많이 어려워 가자미는 들어가지 않고 무우만으로 만들어 주셨는데 제가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재료 : 물가자미8마리, 무우 중 1/2개, 메조밥 또는 된쌀밥 1공기 엿기름 1컵, 마늘 1큰술, 생강 약간, 고추가루 1컵(취향에 맞게) 소금, 멸치액젓 약간 다른 재료 준비하기 전에 무우 절여주고 쌀 또는 좁쌀밥을 준비해 주세요. 저는 매번 좁쌀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그냥 쌀밥으로 합니다. 밥을 고슬하게 해서 식혀 주세요. 이번 겨울에 울진에 여행 갔다가 생각없이 산 가자미인데 ㅠ 참가자미를 샀어요. 물가자미가 더 발효가 잘되고 좋아요. 요즘 가족도 많지 않은데 많이 하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