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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작가께서는 일제 강점기 1943년에 전라남도에서 태어나 해방 후, 그리고 6.25 전쟁을, 전쟁 후 상흔으로 폐허가 되고 낙후된 어렵던 시절을 고스란히 겪으면서,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 전라도 지역에서 우리 민족이, 특히 서민이 살아내야 했던 삶을 소설 태백산맥과 대하소설 아리랑에 담으셨다.
누군가는 그 시절 우리 민족의 삶을 들추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과거를 올바로 인식하고 알아야 삶을, 사회를 바라보고 그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다.
누군가는 소설이 다분히 편향적이라 말하고 싶겠지만 그 부분은 독자가 판단하고 받아들일 몫으로 두는 것이 좋겠다.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을 읽으며 각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성향적 특징과 행동들이 많이 이해되고 공감이 갔다.
이제 대하소설 한강을 읽을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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