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니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가 반기네요! 2022년 추석이 지나고 늦게 벌초하러 다녀오다가 찍은 영상입니다. 예전에는 영월군 수주면이었는데 지금은 무릉도원면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무릉리와 도원리가 있는 시골 작은 면 마을인데 정말 무릉도원을 떠오르게 하는 곳입니다. 국유림 어느 산골짜기를 한참 올라가서 산 등성이에 있는, 벌초하러 가다가 힘 다 빠지는 곳에 조상님이 모셔져 있는데 골짜기를 흐르는 맑은 물을 만나면 손으로 꼭 한 움큼 물을 떠먹고, 내려오다가 가져간 물병에 한가득 담아 오는 곳입니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소리가 너무 시원해서, 늦은 가을을 맞이하는 풀잎이나 나뭇잎들이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색이 너무 예뻐서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 찍어왔습니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