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식해 생각이 나서 몇 년전부터 겨울이면 꼭 한번씩 해 먹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가정 사정이 많이 어려워 가자미는 들어가지 않고 무우만으로 만들어 주셨는데 제가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재료 : 물가자미8마리, 무우 중 1/2개, 메조밥 또는 된쌀밥 1공기 엿기름 1컵, 마늘 1큰술, 생강 약간, 고추가루 1컵(취향에 맞게) 소금, 멸치액젓 약간 다른 재료 준비하기 전에 무우 절여주고 쌀 또는 좁쌀밥을 준비해 주세요. 저는 매번 좁쌀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그냥 쌀밥으로 합니다. 밥을 고슬하게 해서 식혀 주세요. 이번 겨울에 울진에 여행 갔다가 생각없이 산 가자미인데 ㅠ 참가자미를 샀어요. 물가자미가 더 발효가 잘되고 좋아요. 요즘 가족도 많지 않은데 많이 하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