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적성상담 ·진로특강·진로탐색 수업 사례

내 자녀가 가고 싶은 대학교 잘 보내려면

조일월 2023. 1. 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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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2023년도에 중학교 입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고등학교 교과목 과정입니다. 국어과목에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공통으로 독서가 배정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독서가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독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어렸을 때부터 습관들이지 않으면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어른들은 독서를 하면 꼭 독후감을 쓰게 하거나 해서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쓰는 것을 즐기고 잘하면 좋겠지만 그 강박으로 아예 독서를 싫어하게도 합니다. 

저는 아이가 어렸을 때 자녀가 읽은 책은 꼭 저도 같이 읽고 내용을 같이 이야기하곤 했는데 아이가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관심이 중요한데 아이가 읽은 책을 엄마가 같이 읽고 얘기하고 하면서 서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와의 대화가 잔소리가 아닌 아이의 성장에 아주 도움이 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일상이 바람직한 대화로 이어질 때 아이의 토론 능력도 키워주고 자연스럽게 글쓰기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합니다. 가족끼리 편지쓰기, 친구들과 편지글 나누기 같은 것을 같이 하면서 글 쓰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게 해 주고, 독서가 생활화 되면 독서한 내용들이 내면화되고, 문제해결능력, 공감능력도 함께 커지겠지만, 일정한 규칙을 정해 놓고 거기에 맞게 강요하면 하기 싫어지고 멀리하게 되죠. 그러면 부모는 애가 탑니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진행될 때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내 자녀가 가고 싶은 대학교를 잘 보내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평소 자녀와 자연스러운 대화와 관심을 통해 자녀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녀의 공부 스타일이 어떤지 알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유전자지문적성검사를 받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는 항상 교육과정이 어떻게 변경되는지 알고 있어야 하고, 내 자녀 정도면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지, 자녀가 잘하는 과목은 어떤 것인지, 가고 싶은 대학은 어디인지, 자녀가 가고 싶은 대학교의 입시전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내 자녀가 이수한 과목이 어떤 것들인지, 가고 싶은 대학교 학과에서 요구하는 교과목별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조금만 신경 쓰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정보들입니다. 부모가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모르면 자녀와 대화도 이루어지기 힘들고 사교육비는 물론 시간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되어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일이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의 능력에 비해 충분히 갈 수 있는 학교에 진학도 못하고 엉뚱한 학교에 입학해서 대학생활이 자신과 잘 맞지 않으면 또 다시 재도전하는 등 서로 힘든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엄마가 똑똑하면 자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모두 자녀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현명한 부모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