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부설 교육원어린이집 아이파스충북지사 gfat 부모교육

2023년 겨울 초입, 바람이 심하게 불던 11월 23일 우석대학교 부설 교육원어린이집에 아이파스 지문적성검사&부모교육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어린이집 원아 전체 유전자지문적성검사를 하고 오후 5시부터 부모교육에 참석하신 부모님 모두 검사하시고 5시 30분부터 어린이 보고서와 부모님 보고서를 보시면서 강의를 들으셨습니다.

앙증맞은 어린이 의자에 부모님 앉으신 모습 참 정겹습니다!

원아가 많지 않은데 부모님이 열 두분이나 참석하시고 아빠도 두 분이나 참석해 주셨습니다.

유전자지문적성검사 보고서를 미리 받으셔서 교육 시작전에 읽어보실 수 있었습니다. 읽어보시고 보고서 내용에 신뢰도 몇 점을 주실만 하냐고 여쭈었더니 한 부모님께서 "족집게처럼 딱 맞습니다" 하시더군요.

부모님들께서 직접 유전자지문적성검사 체험을 하시고 받으신 보고서라서 누가 임의로 추측한 것이 아니다 보니 모두 보고서 내용에 대해 너무 놀라워 하시고 어떻게 손가락 지문만 찍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알 수 있느냐고 하셔서

우리 손은 한마디로 "보이는 뇌"라고 할 수 있고 지문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정보라는 말씀을 해 드렸습니다.

지문이 형성되는 시기는 산모의 임신 8주 ~ 19주사이로 그 시기에 아기를 임신한 산모의 정서적 안정상태가 지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말씀드리고 혹시라도 자녀를 또 낳으실 계획이 있거나 주변에 산모가 있으면 태교를 왜 잘해야 하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아이파스에서 제공하는 11가지 성격유형에 대한 설명과 성향별 강점, 약점 발휘방법, 또 성향별 소통방법, 꿈을 이룰 수 있는 확률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1시간에 맞추느라 바빴지만 강의가 끝나고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에 대해 모두 간단한 설명이라도 듣고 가시려고 기다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참 부모는 아이에게 부모의 생각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타고난 성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기다려 주는 것, 누구와 비교하지 않기, 부모가 아이와 힘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서로 성장하는 것, 정말 중요한 것 "부모는 아이의 삶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부모가 자신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모든 것을 부모를 통해 배웁니다. 말투, 심성, 이웃과 나누는것, 사회생활 등등 걸음걸이까지 닮습니다. 우리 자녀가 올바른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부모들이 삶을 잘 살아가십시다~~